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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립 백민미술관, 클림트 작품 레프리카 전시회

김희재 | 2020.10.23 17:17 | 공감 0 | 비공감 0
보성군립 백민미술관, 클림트 작품 레프리카 전시회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분리주의 미술의 대표작가인 황금 색채의 거장 '구스타프 클림트'(1862년~1918년)의 작품전이 전남 보성군 군립 백민미술관에서 선보인다.

클림트 전시회
[보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진품을 모사한 레프리카(복제품) 작품전이지만 진품 못지않은 예술성으로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성군은 기대한다.

이번 전시는 2020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됐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황금빛 화가로 지칭되는 구스타프 클림트는 성(性)과 사랑 등에 대해 상징적이고 몽환적인 작품 활동으로 명성을 떨쳤다.

다양한 주제를 찬란한 황금빛, 화려한 색채를 특징으로 잡아내어 전 세계인들에게 칭송받고 있다.

보성군은 좀 더 쉽고 재밌게 클림트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를 관람하는 관광객에게 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매일 진행한다.

또 클림트의 유명 벽화 중 하나인 생명의 나무에 스티커를 붙여 그림을 완성하는 체험행사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회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입장 마감은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 군립 백민미술관 (☎061-853-0003)으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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